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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윰 오늘 공부5

드라마 스테이지 '모두 그곳에 있었다' 보고 바로 리포트를 작성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1. 줄거리의 완결성 : 주인공이 반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시작. 상담사의 등장. 그런데 평범한 상담이 아니라 주인공이 속으로 원했을 법한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쌍둥이와 만남. 쌍둥이 역시 자신의 현재 모습과 완전히 상반된 성격으로 주인공이 속으로 원했을 법한 인물이다. 쌍둥이가 대신 학교에 가서 폭행을 통해 복수함. 주인공은 폭행을 통한 복수를 바라지 않는다고 하지만 오히려 그랬을 때 폭행으로 상처를 입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짐. 쌍둥이는 더 강력한 폭행으로 복수를 계획, 주인공이 맨처음 폭행 당했던 산으로 유인해 복수 감행. 상담사와 주인공이 등장. 쌍둥이는 폭행 가해자로 상담사 입회 하에 경찰 조사. 반 학생의 진술을 통.. 2020. 1. 31.
[review/드라마스테이지] 모두 그 곳에 있다 줄거리 학교폭력 피해자인 16살 유수연. 가해자들에게 야산으로 끌려가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다. 형사니 선생님이니 여러 사람이 병실에 찾아와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수연은 아무 대답이 없다. 어느 날 밤, 병실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수연. 그 때 갑자기 의문의 20대 여성이 병실로 들어온다. 그녀의 이름은 강일영, 직업은 심리상담가. 대개 자상하고 공감적일 것이라고 여겨지는 상담가의 이미지와 다르게 아주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 일영이 찾아올 때마다 수연은 필요없다고 하지만, 일영은 전혀 개의치 않고 '죽지 말고, 나 기다려.' 라고 말하고 병실을 나선다. 당분간 등교하지 않고 전학갈 때까지 안정을 취하려는 수연에게 일영이 다시 찾아온다. 10년 전 수연과 같은 일을 당했던 일영은 수연이 원하든 말든 어떻.. 2020. 1. 30.
드라마 스테이지4. '삼촌은 오드리 헵번' 프롤로그 : 솔직히 준호의 삼촌 오두일이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킬 정도의 싱크로율은 턱도 없다. 단지 오두일이라는 이름 때문에 오드리라는 트랜스젠더 예명을 가졌을 뿐이다. 작가의 작명 차원에서 기발한 게 아니라 조금은 실망이었다는. 에서 나문희 오말순이 사진 한방에 스무살 오두리가 되는 것과 별 차이가 없기도 하고. 어찌 보면 오두리는 오드리 헵번을 자기 영역으로 상당 부분 끌어당긴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오드리 헵번이었다는 점과 오말순 오둘리 오드리 헵번의 관계가 영화에서 선명한 데 반해 삼촌 오드리는 오드리 헵번과 전혀 관계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드라마를 본 날 노트에 대충 끼적여 놓은 글 : 트랜스젠더 가정의 화해 과정을 그렸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했나? 사회 이웃의 편견, 있으나.. 2020. 1. 10.
김민정 희곡 '브라질리아'를 일부 분석하다 (다음 글은 네이버에 얹혀사는 돌이끼의 작은함성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김민정의 희곡 브라질리아는 움직임이 거의 없는 입만 살아 있는 정적인 연극이긴 하지만 구성이 너무 탄탄해 배움에 참고하고픈 희곡이다. 이런 연극을 아주 활동성 강한 연극으로 각색할 수 있을까? 각색에 관해 공부해봐야겠군.) 200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로 당선한 김민정의 활동이 최근까지도 왕성하다. 작년에 올린 연극 에는 최불암도 등장했다지 아마. ​ 영화 는 원작이 연극이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작가로서 연출로서 그의 역량은 놀라울 따름이다. 여튼 그의 첫 작품 를 지난 주 금요일 '혜윰'에서 다뤘다. ​ 일부러 이 작품을 찾아 구한 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손에 들어온 게 계기가 되어 혜윰에 공유하고 공부.. 2019. 12. 19.
2019.1.18 <헬멧>, 올해 운영 계획, 도데 별, 아버지 버킷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1. 19.